영화 「패치 아담스」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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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주인공인 헌터 아담스가 정신병원에 스스로 입원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헌터 아담스는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하여 자살시도를 수차례 시도한 사람이었다. 그 곳에서 그는 정신 병원의 동료환자를 돕고 ‘패치(PATCH)’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패치 아담스’로서 새 인생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공부를 하여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에 입학한다.
사실 영화를 보고서 크게 감명을 받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영화 속의 아담스는 너무나도 제멋대로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도 서슴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환자에게 인간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었으나 그의 엉망진창인 태도 때문에 영화에서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가려져 버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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