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이상도시, 그리고 도시계획
- 최초 등록일
- 2013.11.16
- 최종 저작일
- 2011.11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들어가기
2.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3. 유토피아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4. 유토피아에서 볼 수 있었던 중세 도시의 모습
5. 유토피아의 의의
6. 유토피아를 통해 본 오늘날 이상도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
7. 오늘날 이상도시를 구현한다면 그 모습은?
8. 유토피아가 도시계획가에게 주는 교훈
본문내용
오늘날 어떤 분야의 이상적 사회나 환경에 대해 말할 때, 빠지지 않는 말이 ‘유토피아’이다. 오늘날 유토피아라는 용어 자체가 이상향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으며 누구나 ‘이상향’이라는 말을 들으면 ‘유토피아’라는 말을 떠올릴 정도로 ‘유토피아’는 이상세계를 뜻하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유토피아(utopia)’는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모어가 1516년에 만들어낸 말로, 처음에 라틴어로 쓰인 그의 책 ‘유토피아’에서 유래되었다. 유토피아라는 말은 그리스어의 ou(없다), topos(장소)를 조합한 말로서 ‘어디에도 없는 장소’라는 뜻으로 의도적으로 지명으로 쓰고 있다. 즉, 유토피아는 '현실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사회'를 일컫는 말이다.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유토피아’를 읽기 전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토머스 모어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이상향으로서의 유토피아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토머스 모어가 이 책을 통해 말하려고 했던 것은 단지 토머스 모어가 제안한 이상향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상향이 제안된 그 당시의 모순된 사회 체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 ‘모어’는 헨리 8세의 사신으로 안트워프에 머무르고 있을 때 안트워프 시민이었던 ‘피터 차일드’와 미지의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온 ‘라파엘 히슬로디’와 대화를 나누는데, 여기서 라파엘이 방문하고 돌아온 미지의 나라가 ‘유토피아’이다. 라파엘은 유토피아의 법률, 관습, 정치, 생활을 설명하면서 글이 쓰여진 당시 영국의 상황도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라파엘의 이야기에서 그려지는 유토피아의 모습은 또한 라파엘이 지적하고 있는 영국의 현실과는 정반대로 느껴졌다.
참고 자료
권용우, 『도시의 이해』 제 3판, 박영사, 2009.
김철수, 『현대도시계획』 , 기문당, 2008.
윤정섭, 『도시계획사 개론』 , 문운당, 2004.
이성길 외 2인, 『유비쿼터스 도시』, 연학사, 2008.
임철규, 『왜 유토피아인가』 , 한길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