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속의 여성과일
- 최초 등록일
- 2013.11.08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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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역사 속의 여성과 일
1)서평
2.우리 역사 속의 여성과 일
1)서평
본문내용
역사 속의 여성과 일
많은 연구자들은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규정된 노동에서 여성이 배제된 까닭을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도래에서 찾았다.
자본주의 이전의 전근대 사회를 황금시대로 보아 여성도 평등을 누린 다른 사회를 발견하고자 했다. 여기서 남성과 여성의 노동이 임금을 받는가의 여부에 따라 가치를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 시기가 있었다는 사실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근대 이전 여성 노동은 경제의 기반이 가구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이는 가치를 평가하는데 임금이 유일한 기준이 아니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근대 이후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노동 경험은 대부분 가구를 벗어나지 못했고 여성의 일 = 집안일 이라고 일컬어 졌다. 이 원인은 경제활동이 가구에 기반을 두고 이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원인은 여성이 결국은 결혼하기 때문이다.
여성노동의 특징은 여성의 노동이 남성의 노동과 보완관계로써 필수적이었음을 사회가 인식하였으나 노동이 평등한 지위를 누리지는 못하는 것이다.
여성의 일로 치부된 것은 모두 숙련노동이 아니었고, 낮은 임금을 받았으며 일의 종류도 많치 않았다. 이는 중세 이후까지 지속되었다.
자본주의적 근대에는 노동의 유일한 가치 기준이 임금이었다. 집안일은 일로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여전히 여성이 담당해야 할 몫으로 남아 있다.
자본주의가 시작되면서부터 여성이 담당하는 집안일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임금 노동에서는 미숙련 분야에 국한시킴으로써 여성 노동의 가치를 평가 절하하기 시작한 것이다.
상공업 규모의 확대와 함께 낮은 숙련도와 지위를 가지고 있던 여성노동의 입지는 축소되었다.
이러한 경제적 변화만이 여성에게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다. 사회제도나 문화적 가치의 변화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16세기 종교개혁은 가부장의 권위를 높였다. 여성이 가부장적 지배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규제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