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토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3.18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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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소개
2. 줄거리
3. <토지>와 한국 근대사
4. <토지> 제1부의 가계의 주요 인물 계보
5. 소설에 대한 정리
6. 등장인물 소개
7. <토지>에 대한 감상
8. <토지>의 두 인물
본문내용
이 소설 제1부의 시간적 배경은 1897년 8월 한가위에서부터 1908년까지로 나타난다. 이 시기에 러일전쟁은 일본의 승리로 끝나게 되어 결국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고 전국 각지에서는 의병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역사적 변동을 밑그림으로 <토지>는 최 참판가의 몰락과 조준구의 재산 탈취 과정을 다룬다.
제2부는 1911년 5월 간도 용정촌의 대화재로 시작되어 1917년 여름까지이다. 여기서는 지리산 동학 잔당의 모임을 제외하고는, 국내 정세나 사건보다 간도를 둘러싼 중국과 러시아의 정세가 중요한 배경을 이루고 있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의 결과가 중국에 미칠 영향이라든지, 1917년 러시아 혁명 전 케레스키 내각에 대한 독립 운동가들의 견해 등이 자주 소설의 전면에 등장한다. 이야기는 서희의 복수, 곧 최씨가의 귀환을 향해 집중되어 있다.
제3부는 1919년 3.1운동 이후에서부터 1929년의 원산총파업, 광주학생사건 무렵까지가 시간적 배경이고, 소설 안에서는 사회주의 성향의 독서 단체인 계명회 사건이 1929년에 일어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복수 후 허무에 부딪친 최서희가 지어미의 삶을 살게 되고, 김환이 죽음에 이르면서 이야기의 중심은 송관수 등의 민중적 삶과 서울의 임명희를 둘러싼 지식인과 신여성들의 삶으로 이동한다.
제4부는 1930년부터 1937년 중일전쟁과 1938년 남경학살에 이르는 시기가 그 배경이다. 무대는 서울, 동경, 만주에서 하동, 진주, 지리산까지 더욱 확대되고 이야기의 중심은 더욱 다원화된다. 길상의 출옥과 군자금 강탈 사건, 유인실과 오가다의 사랑이 그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