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옥총부』에 나타난 안민영의 여성관
- 최초 등록일
- 2013.10.21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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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안민영(安玟英)
2) 『금옥총부』에 나타난 안민영의 여성관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본 발표는 19세기, 조선 철종 때의 가인(歌人) 안민영(安玟英)의 개인 가집(歌集) 『금옥총부』에 비춰지고 있는 안민영의 여성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의 개인 가집 『금옥총부』는 곡조의 각 항목에 시조를 수록한 것이 모두 180수이다. 180수 가운데서 가곡원류계 가집에 다른 작자로 표기된 것을 제외하면, 안민영의 자작 작품은 100수 정도로 추정된다.
그 중 60수가 넘는 작품에서는 전국에 거주하는 43명의 기생들과의 사랑이야기를 노래하고 있다. 애정시는 대원군 등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송축시와 함께 분량이 가장 많고 수준도 높게 보고 있다.
기존에 연구 된 신경숙의 "사랑 노래의 생산적 토대"에서는 안민영의 애정형태 추적과 과도하면서도 특이한 애정이 가능할 수 있었던 토대에 대해 연구하여 안민영은 기생과의 애정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기생들의 재예 탐색이 목적이었음을 결론으로 내리며 그의 전국적 기생 탐방 목적이 '명희의 발굴'에 있었음을 밝혔다.
<중 략>
거제 可香(가향)도 아름다움에 언어동지까지 갖춘 절세미인으로 안민영의 발길을 십여 일이나 묶이게 만든 기생이다. 그러나 歌舞(가무) 재능이 없었던 그녀 또한 서울로 오지는 못했다.
이를 보다시피 안민영은 歌舞(가무)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용모가 빼어난 기생이여도 서울로 부르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안민영이 기생에게서 보고자 했던 것은 음악적인 재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민영은 가무 재예가 미모를 받쳐주지 못할 때 크게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였다고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