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티핑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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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뜨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내가 체감하기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얼마 전까지 뜨겁게 달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휴대폰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나 애플의 아이폰, 마이클 샌델이 집필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우리가 스마트 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이나 T.G.I.F(Twitter, Google, I phone, Face book) 등이 있다. 이처럼 뜨는 현상은 기존에는 전혀 없었지만, 어느 한 순간에 출현해 갑자기 뜨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던 현상들이 변하기 시작하고 이 작은 변화가 걷잡을 수 없는 현상으로 발전하는 것. 이와 같이 현존하던 균형의 상태가 분열되면서 특정한 사회, 문화적인 현상에 영항을 끼쳐 하나의 또 다른 현상으로 나타 날 때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총칭해 ‘뜨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뜨는 현상들은 내가 이 독후감에서 다룰 티핑포인트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내가 생각하기에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나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책을 읽었다.
‘티핑(Tipping)’ 이란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는 ‘균형을 깨뜨리는 것’ 인데, 이 책이 주목하고 있는 ‘티핑’은 단순하게 균형이 무너지는 것뿐만 아니라 균형이 무너지고 이어서 균형을 유지하던 두 세력 중 한 세력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는 것 까지 의미한다. 유행의 출현, 범죄의 증감,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극적인 전환, 10대의 흡연 증가, 그 외 매일 매일의 삶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한 순간의 변화들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것들을 사회적 ‘전염’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아이디어와 제품과 메시지와 행동은 바이러스처럼 전파되어 나간다. 티핑 포인트의 세계는 이처럼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순간 폭발하는 세계, 불가능이 현실로 점화하는 바로 그 지점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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