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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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강타한 9.0의 대규모의 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또는 실종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본의 후쿠시마 제1호, 2호, 3호 원전이 폭발을 일으키며 방사능이 누출 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의 보도를 뉴스와 각종 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을 때 원자력에 대한 의부심을 갖게 되었다. 원자력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건가?
먼저 원자력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원자력은 원자에너지 또는 핵에너지라고도 한다. 방사성원소가 자연히 붕괴할 때 나오는 방사선의 에너지도 넓은 의미에서는 이것에 해당하지만, 일반으로는 인위적으로 원자핵변환을 일으킴으로써 이용 가능한 에너지로 빼낸 것을 말한다. 방법에는, 우라늄•플루토늄 등 무거운 원소의 원자핵을 연쇄적으로 분열시키는 방법(핵분열)과 중수소 등 가벼운 원소의 원자핵을 융합시키는 방법(핵융합)이 있다. 초기 원자폭탄•원자로는 이들 중 핵분열을 이용한 것이고, 수소폭탄은 핵융합을 이용한 것이다.
원자력이 우리에게 주고 있는 이점은 무엇인가 알아 보았다. 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으로서 문명의 원동력이다. 산업혁명기에는 석탄을 태워 증기기관을 돌리고, 이로부터 얻은 엄청난 힘을 이용해 사람이나 가축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을 했다. 오늘날에는 유전을 개발해 석유로부터 열을 얻고 전기를 일으켜 공장의 기계를 돌리는 동력원으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많은 제품의 원료를 얻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는 인류의 문명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이룩한 고도 산업사회는 많은 양의 질 좋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원자력 에너지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필요로 하는 에너지로 기술자립을 이룩하게 되면 타 산업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준국산 에너지이다.

참고 자료

한국원자력문화재단 - http://www.konepa.or.kr/new/main.asp
장순흥, 백원필 (1975) 원자력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