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인들의 예뻐(멋있어)지기 위한 방법 (미용방법)
- 최초 등록일
- 2013.10.04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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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기술사 리포트 고구려인의 미용방법입니다.
사진 포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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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장이란 선천적 자신의 용모를 그 시대, 그 문화권 내에서 어떤 필요에 의해 선별·선호·선택된 '미'의 개념에 부합하도록 수정·보완해서 꾸미는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화장품은 그러한 작업에 쓰이는 물품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과거의 화장은 사회적 지위와 종교적인 의미에 의해 행하여지는 것이 많았다. 얼굴에 색을 바르는 것은 각 시대에 화장이라고 불렀으나 예전에는 제례 등의 특별한 경우에 색을 칠하는 것이 많았다. 화장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한 미적인 성적 본능, 주술적·종교적 욕구, 사회적 지위, 성별, 소속집단의 표시, 신체의 보호를 위해 시작되었을 것이다. 화장은 복식의 한 요소이며, 복식을 총정리 해주는 의미를 지니므로 시각적으로 보이는 미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 시대의 사회·문화적 환경과 가치체계를 함께 고려함으로써 화장에 반영된 정신적 기반과 미의식을 유추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삼국시대는 상고시대의 화장 문화를 기반으로 중국의 한나라의 문화를 효과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화장 문화를 융화 발전시킨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고구려의 화장의 종류와 화장품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없으므로 벽화에 나타난 모습으로 추측해 보는 수밖에 없다. 고구려에서는 남녀 모두 얼굴을 가꾼 것으로 추측된다. 고구려의 여성들은 색조화장을 했으며, 남성들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얼굴에 신경을 썼던 것이 드러난다. 남성들은 수염을 정갈하게 가꾸어 남성미와 성인임을 표시하고자 하였다. 남성의 수염은 단순히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 이후의 체형변화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이고 남성적인 아름다움의 표현으로 삼았다. 이 시기 가장 일반적인 수염은 염소수염이다. 턱 중앙과 코 밑 좌우 세 곳에 수염을 길게 길렀고, 성인이면 누구나 이 정도의 수염을 길렀음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쌍영총> ‘부부도’의 남성을 보면 턱 밑의 수염이 부채꼴 모양이다.
참고 자료
한스타일, 壁畵에 나타난 高句麗의 머리모양과 化粧文化 (김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