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성문화
- 최초 등록일
- 2013.09.2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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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문화를 약 300년 동안 유지한 나라이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그리고 조선 초기의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혹은 남성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사람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함께 생활하고 함께 권리를 누렸다. 하지만 조선 후기로 넘어오면서 유교의 짙은 사상이 조선 전체를 지배했고, 잘못된 사상으로 인한 여성 차별이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이는 오늘 날까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새로운 대통령으로 여성 대통령을 뽑았다. 물론, 고지식한 어르신들 중에서는 여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나라가 망한다는 말들로 혀를 차신다. 나는 비록 박근혜라는 인물의 역사적, 국민적 판단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민주주의 국가의 중심국을 자신하는 미국도 아직 내세우지 못한 여성 대통령이 한국에서 먼저 성공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세상은 그 만큼 많이 변하였다.
한국사회의 성문화는 갇혀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꽉 막혀있고, 쇠창살에 가두어 두고 있는 실정이다. 보통 이렇게 가두기만 하면, 그것이 폭발을 하는데 요즘 현대인들의 무분별한 성문화는 이를 잘 반영해 주는 것 같다. 답답하기 때문에 폭발하는 것이다.
나 역시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어설픈 성교육을 받았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인 ‘하면 안 된다.’를 반복하는 성교육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인터넷 시대를 넘어서서 스마트폰의 시대가 손끝으로 느껴지는 세상이다.
<중 략>
법과 제도는 우리 사회에 최소한의 경계선이다. ‘여기까지는 지켜줘.’라는 식의 법과 제도가 필요할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차별’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을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할 줄 알아야한다. 이것이 교육의 힘이다.
사람은 자신의 입장이 강력하게 자리 잡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의 말은 제대로 듣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이이가 자신의 사상을 바로 잡아나갈 때 올바르고 창의적이며, 긍정적으로 그 자신만의 사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차별의 근본적인 해결책도 마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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