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활용한 디자인
- 최초 등록일
- 2013.08.07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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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어떤 상품들을 디자인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각은 무엇일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 다섯 가지 감각을 오감이라 일컫는데, 색깔이나 형태 등은 시각에 속하여서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세상은 시각보다는 촉각에 근거하여 디자인을 하는 것이 더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라 받아들여진다. 촉각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제품의 재질을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다르게 변화시켜본다거나, 그 제품의 모델이 되는 자연물의 촉각을 살려서 제품에 추가해본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왼쪽의 사진은 바나나 자체를 눌러 만든 것 같은 바나나 우유 패키지이다. 맛을 촉감으로 표현해 햅틱을 구현했다. 후카사와 나오토가 햅틱전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아주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다. 바나나를 만지는 느낌으로 바나나 우유를 마신다면 그 맛도 아주 좋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마케팅은 성공한 것이다.
디자인은 단순히 소재나 기술 개발로 차별화해서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본질`을 바꿈으로써 가까운 미래의 산업을 제시하는 것이다. 예컨대 휴대전화를 디자인할 경우, 휴대전화를 `제품`으로 접근하지 말고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로 생각해야 한다. `휴대전화로 어떻게 소통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한다. 제품을 알리는 방식도 바꾸어야 한다. 지금의 휴대전화 광고는 하나같이 제품에 탑재된 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데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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