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과 3명의 인물

목차

1. 프랑스가 탄생시킨 세계적인 유리 공예가 에밀 갈레
2.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
3. 명품 구두의 대명사 크리스챤 루부탱

본문내용

에밀 갈레는 프랑스 낭시(Nancy)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유리그릇과 도기를 제작하는 아버지의 영향 아래 자랐다. 그의 아버지 샤를 갈레(Charles Galle)는 자기와 크리스탈 제작가로서 황제 나폴레옹 3세 때 로렌(Lorraine) 지방 각지에 도자기 제조 작업장과 유리공예 작업장을 가지고 있었다. 체계적인 연구와 다양한 경험이 필요함을 느낀 갈레는 후에 독일의 마이젠탈(Meisenthal)에서 유리기술을 비롯해 광물학과 식물학을 공부하고, 다시 파리에서 고대, 현대의 유리, 칠보(七寶), 조옥(彫玉)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1873년 낭시에 다시 돌아온 그는 1884년에 고급가구제조 공방을 열고 10년 뒤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유리공예 작업장을 세웠다.

<중 략>

“작은 발이 아름답게 빛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신발을 신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는 화초와 다를 게 없다.” 레드솔(Red Sole: 붉은 구두 밑창)을 상징적으로 내 걸고 있는 신을 수 있는 보석. 진정한 명품 구두의 대명사. 전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아니, 어쩌면 남성까지 한결같이 빠져들고 있는 구두. 바로 크리스챤 루부탱의 작품을 두고 일컫는 말이다. 오랜 기간 동안 ‘주목할만한 젊은 디자이너’로 평가 받던 크리스챤 루부탱은 이제 정상의 자리에 도달했다. 미디어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그와 그의 작품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