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 Discharge Mach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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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가공의 원리

절연성의 액체 속에 전극(공구)과 가공물을 넣고 그 사이에 보통 약 100V의 전압을 걸어 양자의 거리를 좁혀간다. 전극과 가공물의 표면은 완전히 평활한 면이 아니라 무수한 작은 요철이 있기 때문에 양자의 간극을 작게 하면 전극 혹은 가공물의 표면상의 어떤 1점에서 전계강도가 그 점의 절연유의 국부 이온화를 야기시키기에 충분한 값이 되고, 이 점에서 간극을 통하여 스파크 방전이 발생한다.

전극과 가공물간의 거리를 서서히 단축시키면 다시 전압이 가해질 경우 가공물면 위의 다른 점에서 제2의 스파크가 발생한다. 이와 같은 펄스성 방전이 가공물면 위에서 차례로 발생함으로써 가공물은 차츰 전극의 형상이 반전된 형상으로 가공되어간다.

<중 략>

가는 와이어를 전극으로 하여 이 와이어의 장력을 준 상태로 감으면서 와이어와 가공물 사이에 방전을 일으키고 이 방전 에너지에 의하여 가공물을 가공하는 것으로서 가공물과 전극인 와이어에 상대운동을 줌으로써 실톱식으로 2차원 윤곽형상을 가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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