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의 수수께끼 서평문
- 최초 등록일
- 2013.06.27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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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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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 마빈 해리스는 1927년 8월 18일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1953년 콜롬비아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부터 1980년까지 콜롬비아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및 주임교수를 지냈다. 이어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플로리다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하고 일찍부터 브라질, 모잠비크, 에콰도르, 인도 등 세계 각지를 현지답사하면서 문화유물론의 체계를 정립하였다. 특히 문화생태학적 측면에서 가족제도와 재산, 정치와 경제제도, 종교와 음식 등의 진화나 발전의 원인,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식민주의의 영향과 저개발국가의 여러 가지 문제, 인종과 민족의 관계 등에 대해 비교문화도 연구하는 등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문화인류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이 책은 외관상 비합리적일 뿐 만 아니라, 설명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생활양식들을 문화 유물론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책이다. 이 책의 ‘음식문화의 수수께끼’는 말 그대로 우리가 먹는 음식문화의 비밀들을 파헤치며 이 글을 전개해나간다. 특히 우리와 다른 음식문화를 가졌다고 해서 주관적으로 그것들을 해석하는 것은 마녀사냥과 다를 바가 없다며 독자들에게 문화상대주의적 태도를 독려한다. 서론을 통해 그는 여러 가지 관습과 제도들을 `신비스럽게` 설명하고자 하는 널리 퍼진 인식을 비판한다. 그는 합리적인 설명이 매우 곤란해 보이는 관행(그것이 신앙일지라도)들이 좀 더 관찰해보면, `통속적`인 상황, 욕구, 활동에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음식문화의 수수께끼, 마빈 해리스,1985,한길사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