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깊이에의 강요
- 최초 등록일
- 2002.12.28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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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깊이에의 강요
승부
장인 뮈사르의 유언
본문내용
깊이에의 강요...
<깊이가 없다>는 평론가의 말에 <깊이>가 무엇인지 구현하려다가 좌절하여 자살한 젊은 여류 화가의 이야기. 강요된 예술적 깊이에의 집착과 생에 관한 문제.
소묘를 잘 그리는 여자 화가가 있었다. 초대 전시회에서 "깊이가 없다."는 평론가의 말을 듣고 그녀는 그 말을 잊었다. 그러나 그 평론이 신문에 난 것을 보고는 '깊이'에 대해 골똘히 생각을 하게 된다.
첫 번째 주, 그녀는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앉아서 생각만 한다. 두 번째 주, 그림을 시도한다. 실패한다. 그녀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소리를 지른다. 세 번째 주, 다른 화가들의 그림을 연구하고 고대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보려 박물관을 다닌다.... 그녀는 약을 먹으면서 밤을 지샌다. 왜 밤을 지새워야 하는지도 모른 채...... 지겨웠다, 내가. '깊이가 없다'는 말 한 마디에 자신감을 상실하고 그런 방황을 하다니... 결국 그녀는 죽는다. 추하게... 집 안은 곰팡이와 누구의 것인지 모를 배설물, 갈기갈기 찢겨진 그녀의 예술적인 작품들... 그녀에게 '깊이가 없다.'는 평을 내려 본의 아니게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평론가는 다시 평을 내린다. 관점을 백팔십도 뒤집어, "그녀의 그림에는 삶을 깊이 파헤치고자 하는 열정, <깊이에의 강요>를 읽을 수 있다....... 일관성 없는 평론가와 너무나 여린 예술가... 모순과 희극!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