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문묘 참관기
- 최초 등록일
- 2013.06.12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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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학과 현대사회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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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며칠 전 내린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성균관에서, 교수님 그리고 학우들과 함께 문묘를 참관하게 되었다. 입김이 어는 추위 속에서도 성균관의 문묘는 청명한 기운 속 고고한 기상을 드러내고 있었다. 성균관의 정식명칭은 서울 문묘이다. 문묘란, 공자의 묘 즉 <문성왕묘>의 준말로 유교를 집대성한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을 말한다.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세웠으나 2년 뒤인 정종 2년(1400)에 불에 타 없어졌고, 태종 7년(1407)에 다시 지은 것도 임진왜란 때 타버렸다. 그 뒤 선조 39년(1606)에 옛모습을 되찾게 되었으며, 고종 6년(1869)에 크게 수리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임진왜란 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이 문묘 전체는 사적 제 14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삼문, 대성전, 명륜당, 동무와 서무 등 5동은 보물 제 141호, 서울 문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59호로 지정되어있다. 문묘와 성균관은 크게 2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제사를 지내는 건물들이 있는 ‘대성전 구역’(서무, 동무, 대성전) 과 학문을 갈고 닦는 ‘명륜당 구역’(동재, 서재, 명륜당)이다.
참고 자료
한국 민족 문화 대 백과, 2010,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청
서울 문묘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