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의 소설 `홍염`의 담론 특성
- 최초 등록일
- 2013.05.29
- 최종 저작일
- 2010.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 담론에 대한 연구는 주로 모더니즘 계열에 집중되어 왔으나, 소설 담론의 연구가 소설이 記號論的 實踐의 한 양식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할 때 이 논리는 보편성을 띠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설의 담론을 통해 작가의 이념과 소설적 방법을 해명할 수 있어야 한다.1)
여기서 살펴보고자 하는 작품은 한국 리얼리즘 소설의 한 맥을 이루고 있는 작가로 평가되는 최서해의 소설 <紅焰>이다.
소설의 담론 양상을 규정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작가의 시각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작가가 지나치게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경우 소설의 다층론적 담론을 단일의미 체계로 이끌어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독자가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역동적인 활동에 방해가
된다. <紅焰>에서 작가의 개입이 두드러지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이번까지 가면 네 번째다. 이번은 성사가 되겠지?
(간도 있는 중국인들은 조선 여자를 빼앗아 가든지, 좋게 사 가더라도 밖에 내보내지도 않고 그 부모에게 흔히 면회를 거절한다. 중국인은 의심이 많아서 그런다고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