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정교회의 태동과 성장

목차

Ⅰ. 서론

Ⅱ. 동방정교회의 태동과 성장
1. 동방정교회의 태동
2. 동방정교회의 특징
3. 러시아정교회의 성장

Ⅲ.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Ⅰ. 서론

정교회는 동방정교회, 희랍정교회라고도 불리운다. 동방정교회(Eastern Church)라고 불리는 것은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30년 수도를 콘스탄티노플로 옮긴 이후 동로마제국 및 비잔티움과 맺고 있는 역사적 관계와 로마를 중심으로 그리스, 불가리아, 폴란드, 러시아, 체코 등 유럽의 동쪽에 주로 분포해 있기 때문이다. 희랍정교회(Greek Orthodox Church)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그 신학사상과 교리가 희랍어로 되어있으며, 신플라톤주의, 신비주의, 수도원주의와 같은 희랍철학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이다.
원래 초기 그리스도 교회는 예수와 바울이 신앙체계를 확립한 하나로서 세계의 교회는 가톨릭교회라는 큰 조직 안에서 성장해 왔다. 하지만 로마제국이 분열된 이후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발달하여 헬레니즘 문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정교회와 로마를 중심으로한 서방교회는 점차 다른 양상으로 발달하게 된다. 특히 서방교회가 4세기 이후 크게 발전 하면서 동방교회는 지도권을 잃었고, 4~9세기 동안 단성론 논쟁과 네스토리우스 논쟁 등 교리논쟁이 벌어져 7차례의 공의회를 거치면서 소아시아 지역으로 영향력이 축소 되어갔다.

<중 략>

25) 18세기 전반 러시아 교회는 1801년 시작된 표트르 대제의 교회개혁으로 1721년 총대주교제의 폐지를 주장한 『교회법규』의 재정으로 러시아 교회는 신성종무원의 감독 하에 놓이게 되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즉 세속당국에 대한 교회의 종속을 야기시켰고, 고위 성직자이든 교구 사제이든 국가관리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내면적으로 정교 러시아의 진실된 생활은 계속되었다.
오늘날 정교회가 서방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줄 수 있었던 가장 값진 선물은 아마도 동방교회의 신비적인 신학 전통, 침묵과 마음의 기도에 대한 동방교회의 이해일 것이다. 또한 러시아 교회는 러시아인을 기독교화하는 동시에, 13세기부터 17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서쪽으로는 스웨덴인, 독일인, 폴란드인을 그리고 동남쪽으로부터는 타타르인을 비롯한 유목민의 침략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러시아 민족을 단결시킬 수 있었다. 즉 교회와 국가가 협력하는 가운데 러시아 교회는 민족교회로 만들어졌으며, 러시아 민족은 모스크바 국가와 정교회 아래 통합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임영상,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교회와 국가의 관계」, 『소련과 동유럽의 종교와 민족주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1996
임영상, 「러시아 민족과 러시아 정교회」, 『소련과 동유럽의 종교와 민족주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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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상. 「동방정교회의 특성과 교회의 분열」, 『외대사학』10집, 1999
임영상. 「동방 정교회의 역사적 전개」, 『외대사학』12집. 2000
임영상, 「황제교황주의와 러시아 정교회」, 『역사상의 국가권력과 종교』, 일조각,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