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신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5.09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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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배는 창세기 때부터 행해져 온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를 통해 드리는 제의로서의 예배가 중심이 되었다면,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피를 말미암아 나아가는 예배를 드린다. 신구약의 예배를 보면 형식의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만 성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의 예배는 어떤가? 요즘 젊은이들은 예배를 개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여기고 있으며 그 쪽에 지나치게 치우쳐져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이 책을 접하기 전에 예배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이미지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나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의 이미지였음을 먼저 고백한다. 그러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배’는 그렇게 단순한 차원에서 이야기될 수만은 없다!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고 계속 살펴보겠지만 예배 시간 자체만 예배라고 할 수 없으며 우리 삶 전체로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을 포함하는 게 예배의 의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현대의 예배에서는 예배의 다양한 형태-찬양을 중심으로 예배하거나 열린 예배라는 형식으로 사회 없이 예배가 진행되는 등의 예배의 형태가 등장하면서 예배란 세대별 교파별 많은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말씀 속에서 답을 찾는다. 구약의 예배, 여러 단어로 사용된 용례를 분석함으로서의 예배, 신약에서 복음서와 초대교회에서의 예배, 바울서신과 히브리서에서의 예배, 계시록이 말하는 예배 등으로 성경을 거의 시대 순으로 분석한다. ‘예배’라는 히브리어, 헬라어 단어의 뜻과 의미를 해석하고, 이 단어들이 사용된 구체적인 상황과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그에 대한 저자의 예배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를 통한 예배의 변화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어 이 책을 읽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그리스도인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실제로 어떠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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