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윤리경영에 관하여, 허인철 사장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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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허인철 사장님께서 오늘 특강을 오셨다. 이대가 처음이라며 금남의 학교에 들어오게 되셔서 놀라셨다고 하셨다. 사장님은 86년에 삼성그룹에 입사하셔서 96년 신세계에 입사하셨다. 강의 도입부엔 80년대와 현재의 기업별 순위를 비교하시며 93년에 처음으로 50위권안에 들어온 신세계를 소개하셨다. 80년대 최고 그룹이었던 기업들이 오늘날에 와서는 취약기업이 되거나 없어진데도 있다고 하시면서 기업의 수명이 채 50년도 안된다고 하셨다.
사라진 기업들이 어떠한 연유로 사라진지도 말씀해 주셨다. 진로는 향토민들의 지원을 받아 성장했으나, 2세 경영으로 넘어오며 사업다각화 시도하려다 기업이 망했다. 쌍용도 역시 2세 경영을 도입하며 취미였던 자동차 산업에 준비없이 뛰어들어 굴지의 5대 대기업이었던 쌍용도 망하게 되었다. 새한기업은 전문경영인의 분식회계로 시장 흐름 읽지 못하고 도태되었다. 해외 기업인 엔론은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이었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인 엔론도 비윤리적이어서 망했다.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받아 주가 올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하고 거짓정보를 퍼뜨려 그 세계 굴지의 기업이 망하게 되었다. 리먼 브라더스 또한 부정을 저질러 금융위기를 일으키며 무너져 내렸다. 파생상품을 만들어 돈에 거품 만들어 냈다. 결국, 유수한 인재들이 월가에 몰려 부실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개탄하시며 우리나라의 사례도 들어 주셨다. 바로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를 일으킨 저축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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