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와 러시아 : 산유국 힘겨루기
- 최초 등록일
- 2013.04.06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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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기나긴 역사 속 국가의 존립 의미를 가지지 못한 민족들이 종종 있는데 구소련 연방 중 러시아를 제외한 14개 공화국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러나 현재 오랜 세월 이슬람 문화를 보존해 온 중앙아시아는 오늘날 세계열강들의 새로운 패권다툼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정학적 위치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동으로는 중국에 인접해 있으며, 서로는 카스피해, 북으로는 러시아와 남으로는 이란, 아프간에 접해있다. 이런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구소련 붕괴 전까지 중앙아시아는 오랜 러시아의 중요한 ‘세력권’이었다. 탈 냉전기 중앙아시아지역은 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강대국의 치열한 경쟁 지역으로 변모했는데, ‘21C 석유보고’라고 불리는 카스피해 에너지자원의 개발문제는 이 지역이 주목받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거대한 매장량의 천연가스와 원유를 포함한 중용한 광물자원이 풍부하다는 요소들은 새로운 질서 재편과정에서 강대국의 패권경쟁으로 인해 지역적 불안정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로써 러시아의 중앙아시아에 대한 근외정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구소련 붕괴와 그에 따른 러시아의 영향력 약화는 유라시아의 권력 공백을 초래했고, 새로운 지역 패권의 주요 행위자로 미국과 중국이 등장하기에 충분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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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거 소련 석유가스산업부가 설정한 관할구역선에 따르면, 이 블록이 카자흐스탄 구역의 Хвалынское 매장지 구조에 대부분 속해있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의 반발은 예상된 일이었다. 1998년 7월 양국은 카스피해 북부 바닥 경계획정 협정을 체결했지만, 양국의 경계에 놓인 세 매장지 Хвалынское, Центральное, Курмангазы의 영유권 문제만은 해결하지 못했다. 이후 몇 년간 양국은 경계선에 위치한 매장지들의 석유가스 구조를 놓고 논쟁을 계속했고, 끝내 세 매장지들을 각각 50대 50의 지분으로 참여하는 공동프로젝트에 의해 개발하기로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아직까지도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간에 몇 개의 작은 영유권 문제가 남아있는 하나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감안할 때 심각한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
참고 자료
http://www.eurasiahub.org/data/ftproot/2010_%EC%A4%91%EC%95%99%EC%95%84%EA%B5%AD%EB%82%B4/%EC%A0%9C%EC%84%B1%ED%9B%88.pdf
카스피해의 지정학적 의미와 경계획정 문제 - 2011. 11. 1
http://www.keei.re.kr/web_keei/d_results.nsf/0/86720868BB2EBEE6492573EC00036A1C/$file/CERNA2006-13.pdf
중앙아시아 및 카스피해 지역 에너지자원 개발 진출전략 - 20011. 11. 1
http://www.eurasiahub.org/data/ftproot/2010_%EC%A4%91%EC%95%99%EC%95%84%EA%B5%AD%EB%82%B4/%EC%9C%A4%EC%98%81%EB%AF%B8.pdf
러시아의 대중앙아시아 정책의 성격과 전망 -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