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연구 락페스티벌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3.18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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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 비평-락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2012년 A+ 자료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60-70년대 초반 한국의 모습은 대내적으로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었다. 이승만 정권에 대한 반발로 4.19 혁명이 일어나 제1공화국을 물러나게 하는 민권승리의 날이기도 한 반면, 박정희 정권은 5.16 군사혁명을 발표함으로 앞으로 계속될 혼란의 시기를 예고한다. 이러한 경험을 한 10대들은 그 후에 `락음악`을 이끌어가는 청년문화의 세력을 형성한다. 하지만 그 시기는 문화적 경험을 할 여유조차 없었기에 `락음악`이 한국사회에서 주류가 아닌 비주류로써 자리 잡게 되는 경향을 낳게 된다.
하지만 더 이상 락, 또는 락 페스티벌(Rock Festival)은 비주류들의 공간이 아니다. 과거에는 기성세대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중 략>
그렇다면 이런 락 페스티벌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그 뿌리를 미국 뉴욕의 우드스탁 페스티벌에서 찾을 수 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Woodstock Music and Art Fair)은 1969년 8월 15일부터 3일간 뉴욕 주 북부 베델 근처 화이트 레이크의 한 농장에서 `3 Days of Peace & Music`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음악 페스티벌이다.
우드스탁은 음향 시설이 형편없었고 음식과 물과 화장실도 턱없이 부족했으며 게다가 폭우가 쏟아져 농장은 거대한 진흙 뻘 같았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상황도 우드스탁에 이르러 절정에 달한 미국의 히피문화, 즉 반문화 공동체의 열기를 누그러뜨리진 못했다.
<중 략>
구체적인 저항의 목소리를 내며 반항적인 이데올로기를 생산해내던 락 페스티벌은 저항적이며 정치적인 색깔을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전히 우리는 주류사회의 의문스럽거나 부조리한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부조리한 것들에 대한 대답을 줄 온전한 하위문화가 있어야 한다. 그전에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저항하는지, 우리에게 하위문화란 무엇이며 우리의 하위문화는 저항하고 있는지 말이다
참고 자료
<문화연구의 이론과 방법들> John Storey. 박만준 역. 경문사. 2002
록의 한국수용과 신중현의 재창조 과정. 신수남. 2004
대중음악의 역사적 고찰과 발전방안연구. 최수랑.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