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르비의 튜린 전시장 사례조사
- 최초 등록일
- 2013.03.1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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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47년 가을, 토리노 당국은 피에르 루이기 네르비(1891~1979년)에게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무너진 옛 패션 인스티튜트 자리에 박람회장을 짓도록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자동차 쇼에 시간을 맞추려면 건물은 1949년 봄까지 완성되어야만 했다. 일정이 빠듯했기 때문에 공사 기간과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고려한 네르비의 설계안이 뽑혔던 것이다. 네르비는 이미 철근 콘크리트 사용에 있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는데, 개중에는 페로 시멘트(ferrocement, 여러 겹의 강철 그물코에 콘크리트를 부어 만든 강하고 가벼운 자재)와 이를 활용한 새로운 건축 언어의 발명도 있었다.
토리노 박람회장은 네르비가 1944년에 발전시킨 혁신적인 콘크리트 사전 제작의 구조적 기법을 사용한 최초의 대규모 건축물이었다.
이후 네르비는 이 기법을 두루 사용하여 멋진 결과를 얻게 된다. 홀의 돔은 콘크리트를 부을 수 있는 홈을 형성하는 작은 요소들로 나누어진다. 모조 리브는 두 가지 역할을 하는데, 한 가지는 한 덩어리로 지어진 건물의 특성을 확립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이상 기둥이 필요 없도록 하는 것이었다.
빌트인 기중장치가 딸린 이동성 스캐폴드를 설치하여 사전 제작한 콘크리트 부품을 들어 올려 배치하였다. 메인 홀의 지붕은 길이가 82미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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