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지원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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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지원에 대한 필요성은 몇 년 전부터 제기된 문제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할지 구체적 내용을 만들지 못하고 그 필요성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태다.
장애인가족지원을 특별한 것으로 보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하나다.
장애로 인해 가족들이 가지는 어려움에 대해서, 고통에 대해서 공유하고 가족단위의 건강성을 유지시켜 주기 위함이다.
가족단위가 건강해야 가정이 유지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장애로 인한 가정불화는 드러난 문제와 드러나지 않는 문제들로 나눠지는데 드러나지 않는 문제들이 더 많은 상태이며 그들 대부분이 장애를 가진 자녀로 인해 갈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드러난 사례들은 대부분 비극적 결말로 전해진다.
장애자녀를 둔 가족들의 경우 내재된 문제들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지는데 비장애형제의 문제와 부부갈등, 그리고 장애자녀 양육과 관련해서 생기는 우울증이라 하겠다.
장애인가족지원은 단순한 지원형식을 갖춰서는 안 된다.
현재 가족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형식을 보면 부모단체들이 가족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지자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형식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
장애인가족지원의 전문성을 이유로 부모단위에서 센터를 설치 운영하는데 전문성보다는 사업성을 우선으로 운영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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