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시][시인][이상화][남궁벽][김소월][주요한][황석우]근대시와 시인 이상화, 근대시와 시인 남궁벽, 근대시와 시인 김소월, 근대시와 시인 주요한, 근대시와 시인 황석우
- 최초 등록일
- 2013.02.22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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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시][시인][이상화][남궁벽][김소월][주요한][황석우]근대시와 시인 이상화, 근대시와 시인 남궁벽, 근대시와 시인 김소월, 근대시와 시인 주요한, 근대시와 시인 황석우
목차
Ⅰ. 개요
Ⅱ. 근대시와 시인 이상화
Ⅲ. 근대시와 시인 남궁벽
Ⅳ. 근대시와 시인 김소월
Ⅴ. 근대시와 시인 주요한
Ⅵ. 근대시와 시인 황석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근대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답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 용어 자체에는 개념적 모호함이나 범주적 혼란 같은 것들이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우선 근대의 개념은 역사적이다. 즉 편년(編年)적이란 말이다. 근대는 중세 다음에 나타나는 시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용어이다. 이 경우 중세의 종점과 근대의 시발점을 획정하는 일도 문제이려니와, 마찬가지로 근대의 종점은 언제인가도 충분히 논란거리가 된다. 영어의 modern을 번역할 때 근대 혹은 현대로 번역하는데, 이때도 근대와 현대의 범위가 모호해진다. 근대와 현대의 차이가 무엇인가만 해도 그리 만만한 주제는 아니다. 일단 용어의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여기에서는 그 역어로 근대를 취한다. ‘현대’라는 말의 의미를 단순히 당대 혹은 동시대적(contemporary)인 것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역사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치개념적인 차원에서의 ‘근대’가 가지는 함의와 구별 짓고자 한다.
<중 략>
벽묘의 묘에 대해 후대의 평자들은 이 시의 상징성을 부분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던지는 언어의 미감이나 ‘몽롱한 상징성’ 자체를 일본 시단의 모방적 시풍으로 규정하고자 한다. 그러나 황석우의 경력을 보건대 이 시는 다른 각도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일본 유학시절에 신시 운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종합 교양지인 <근대사조> 등에 참여한 경험으로 미루어 그의 시작 행위 자체를 ‘새것 콤플렉스’에 걸려 있었던 자의 모방행위로 판단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早稻田 대학 정치경제학부에 적을 두고 있었고, 결사금지가 단행된 일본의 사상단체에 열심히 드나 든 경험이 있었으며, 1921년 11월 박열, 김약수, 원종린 등과 조직한 黑濤會의 중심 멤버(간사)로 활동한 데서 그가 줄곧 ‘사상’의 문제에 집요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이 같은 사상 운동의 경력과 상징주의 시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를 그는 후일 표명한 바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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