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학교육기관 및 기독교대학의 변천과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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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학교육기관 및 기독교대학의 변천과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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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대학교와 신학교육기관의 역사는 선교사들의 선교정책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선교의 자유를 얻기 이전에 학교교육을 통하여 선교하기 시작하였고, 선교의 자유를 얻은 이후에는 실천적 전도인과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성경학교와 신학교를 세웠다. 일제시대 이 학교들은 외국 선교부에 의존되어 있었으며, 신사참배와 더불어 폐교되거나 기독교적 정체성을 포기 혹은 양보하였다.
해방 이후 기독교대학교와 신학교육기관의 역사는 한국사회의 성장, 발달과 맥을 같이한다. 해방 이후 1950년대에는 교파별로 많은 신학교가 재건 혹은 신설되었다. 1960-1970년대에는 교육여건을 갖추면서 대학 인준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1980년대 이후에는 신학대학원 중심 신학교육, 신학대학의 종합대학화, 신학전문대학원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이러한 발전에 나타나는 주목할 만한 특징은 신학의 차이나 신학적 논의보다 사회적 성장, 발전모델이 더 지배적이었다는 점이다.
1901년 이후 선교사들은 복음전도자이면서 교회목회자로서의 목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도화된 신학교를 세우는데 이것이 평양장로회신학교이다. 이 학교를 필두로 1905년 감리교의 미감리회신학당, 1911년 성결교의 경성성서학원, 1910년에 구세군의 성경대학 등이 초기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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