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수행에 도움되는 이야기 여섯
- 최초 등록일
- 2013.02.12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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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불수행에 대해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구체적인 자료를 담았다.
서술형식은 법문형식으로 서술했으며, 기도란 무엇인가, 염불수행방법, 염불수행 하며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경전, 연기법과 공사상, 사성제에 대해서 많은 자료를 토대로 서술되어 있다.
목차
1. 기도
2. 염불 수행
3. 염불수행에 읽으면 좋은 경전들
4. 관세음보살 이야기
5. 연기법과 공사상
6. 사성제
본문내용
출렁거리지 않으면 바다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꽃 피지 않으면 봄이 아니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삶은 끊임없이 출렁거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을 고해라고 합니다. 고통의 바다라는 말이겠지요. 봄에는 꽃이 핍니다. 여름에는 잎이 무성하지요. 가을에는 열매를 맺고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집니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봄에는 반드시 꽃이 핍니다. 출렁거리는 인생의 바다를 건너고, 꽃이 피는 봄을 맞이하는 방법이 저는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덕 높은 선지식들께서는 일상이 기도라고 말합니다. 기도가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저는 짧은 승려생활동안 7일, 21일, 49일, 100일 기도를 여러 번 했습니다. 또 1000일 기도를 시도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경험도 있습니다. 일상이 기도여야 하고, 기도가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왜 기간을 정해놓고 기도를 할까요? 불교의 초심자들이 일상이 기도가 되는 생활을 이루기 위해 기간을 정해놓고 기도를 반복적으로 시도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기도는 운동과 비슷한 일면이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힘줄이 굵어지고 근력이 증가하듯이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기도는 신심을 강하게 하고 생활이 기도와 같아지도록 이끌어 줍니다. 기도는 큰 공을 굴리는 것과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우리가 큰 공을 굴릴 때 처음에는 움직이기가 쉽지 않고 많은 힘이 필요하지만, 일단 공이 굴러가기 시작하면 그 다음 공을 굴리기는 그 전보다는 더욱 더 쉬워집니다. 결국에는 공을 굴리는데 힘을 들이지 않아도 공은 굴러가는 자신의 힘에 의해 저절로 굴러 갑니다. 그런 것을 물리학에서는 관성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반복하는 기도에도 관성력이 있습니다.
스님들 사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100일 기도를 하면 습관이 바뀌고 1000일 기도를 하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입니다. 기도를 하면 불보살님이 도와주십니다. 그것을 불보살님의 가피를 받는다고 합니다. 불보살님의 가피 외에도 기도하는 사람이 어려움과 곤란을 이기고 100일 또는 1000일을 순일하게 기도하면 그 사람의 습관이 바뀌고 인생이 바뀝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