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론, 연그감상] 페드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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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이라고 해 봐야 세익스피어가 쓴 몇몇을 제외하고는 처음 접하는 것이라 상당히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선 등장인물의 이름부터가 생소하고 상당히 오래전에 지어진 작품인지라 내용도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차츰 읽어나가면서 내용파악이 되기 시작하면서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극이라는 것을 알고 읽었기 때문에 페드르의 남편인 테제가 살아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페드르의 비극적 결말을 예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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