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엥겔스의 군사사상에 대한 리포트
목차
Ⅰ. 서 론
Ⅱ. 엥겔스의 생애
1. 엥겔스의 생애
2. 막스와 엥겔스, 러시아
3. 엥겔스의 공헌
Ⅲ. 엥겔스 공산주의 사상의 비판적 고찰
1. 자연론적 변증법에 대한 비판
2. 유물론적 역사관에 대한 비판
3. 국가관 및 폭력 혁명론에 대한 비판
Ⅳ. 엥겔스의 전략사상적 의의
Ⅴ.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시작부터 도전이다. 1학년 연구장이다 보니 예전부터 그랬지만, 발표주제를 정할 때 남들이 희망하는 것을 다 정하고 나서 남는 것을 보니 역시 난해한 인물이다. 엥겔스가 누구야? 도서관 자료실을 검색해보니 막스 엥겔스라고 나온다. 처음엔 엥겔스의 이름이 막스 엥겔스라고 생각했다. 이런 무식한 군인을 보았나? 군인이 무식하면 죄악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최초엔 내 생각 만으로 정리하려 하였으나, 무식이라는 죄악을 초월하기 위한 평론가로서의 첫걸음인 만큼 독서/토론을 통해 남의 비판을 많이 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단계로서 만족한다.
『공산주의의 분명한 失敗, 그러나 자본주의 健康 增進에 활용』(無識이라는 罪惡을 超越하기 위한『評論家』로서의 첫걸음), 다소 부끄럽지만 내 자신에게 떳떳한 제목이다. 조용히 혼자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하기에 하루의 일정한 시간을 아예 비워두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수첩에 중요한 순서대로 관련 내용과 생각을 적어두고 깊이 생각했기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인문학에 정답은 없다. 논리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논리의 향기를 느끼고, 몸에 베이게 하기 위해 노트/공부/노력하라”는 말씀이 채찍이 되었다.
모든 학문의 기반이 되는 것이 사상사이다. 그러나, 가장 어렵고 힘든 것 역시 사상사이다. 무릇 한 사상은 시대의 산물이다. 그 사상이 싹트고 꽃이 피었던 시대적 환경과 토양을 반영하게 되어 있다. 그 시대적 자양분 속에서 한 사상가의 지적 체계가 형성되고, 그것이 그 시대를 살아 낸 그 자신의 경험과 잇닿아 하나의 사상이 태동되는 것이다.1) 그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가질 때 진정으로 위대한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상사는 지성사(Intellectual History)이자 문명사이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순전히 지성의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불확실성과 우연성이 뒤얽힌 전쟁의 안개 상황 속에서 지성은 진리로 이끌어주는 ‘내면의 빛’이 된다고 말하였다.2) 핵심은 사람이다. 결국 사람이 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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