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사 “천황의 나라” 비디오 논평(내가한것)
- 최초 등록일
- 2012.12.09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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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과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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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부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일본인에게 있어서 천황이 갖는 의미이다. 일본인에게 천황이란, 모든 일본인의 조상, 아버지와 같다. 일본의 천황은 태양신의 혈통을 주장하며, 인간의 모습으로 온 신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일본인들의 인식 때문에 오늘날 천황에게 정치적인 권력이 없다고 하지만, 그의 권위가 온 국민의 세심한 곳까지 스며들어 있어 그들 스스로 ‘체질이 되어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일본인들 스스로도 수많은 아시아인과 자국 국민까지 희생시킨 전쟁의 책임이 누구인지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발설하는 것은 ‘터부(금기)’라는 사회적 분위기는 단적으로 일본사회의 천황의 존재가 어떤 것인가 보여준다. 일본국민이라면 천황을 신처럼 모시고 그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은 쇼와천황의 사망 당시의 일본사회의 모습에서 분명히 알 수 있다. 큰 수해 이후에도 진행되었던 유명 지역축제의 취소, 각종 콘서트와 행사가 ‘자숙’이라는 표현으로 무산되는 등 천황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은 패전 이후 천황이 ‘신의 신분’을 포기한 이후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그를 ‘죄 값을 치르지 않은 범죄자’라는 시선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일본을 제외한 몇몇 나라에서도 이름뿐인 황실을 이어가고 있지만, 특히 일본은 패전이라는 트라우마를 천황의 권위적인 모습과 그의 대중적인 인기로 위로 받으려는 것 같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일본천황에 대한 일본인들의 의식은 스스로 세뇌되었고, 천황은 ‘일본인을 결집시키는 힘’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일본은 보이는 데로 봐서 알 수 있는 나라는 아니다. 이미 천황의 권위는 다 사라졌다고 하지만 인터뷰를 청한 학자, 언론인 중 몇몇은 천황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를 꺼렸으며 때론 변장을 하거나 장소를 옮겨가며 인터뷰를 한 이들도 있었다. 오늘날 일본의 황실 역시 대중을 지향하며 열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속내에는 인기에 편승해서 천황제 이데올로기를 유지 강화해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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