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의 시대적 흐름, 시대적 변천과정
- 최초 등록일
- 2012.12.03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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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속공예의 변천과정을 순선대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과 함께 정리해 놓은 report입니다.
각 시대별로의 특징과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나와있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에 관하여 자세히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1. 금속공예란?
2. 시대별 금속공예의 특징과 종류 (삼국~조선)
본문내용
1.금속공예란?
금속재료로써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일상생활에 쓰이는 조형체를 만드는 일 또는 그 작품을 금속공예라 한다.
금속공예의 종류로는 크게 장신구, 불구, 일상용품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서 또 세부적으로 나뉜다. 장신구는 관·귀고리·목걸이·팔찌·반지·과대·요패 등 몸을 치장하는 도구와 비녀·뒤꽂이·떨잠 등 머리를 장식하는 도구, 그리고 신·장도 등이 있다. 인류는 일찍이 금속문화에 접하기 이전부터 몸을 치장하기 시작하였다. 금속문화가 들어오기 이전에는 패각 같은 것이 장신구의 재료가 되기도 하였으나, 고분시대가 되면 금·은 등의 귀금속을 사용하여 각종 장신구를 제작하였고, 그 기술도 상당히 진전되었다. 그 다음 불구는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공예이다. 불구가 금속공예 발달에 크게 한몫을 담당하였음은 오늘날 전해 오는 유품들을 통하여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불구 중에는 범종·향완·금고·정병 등 사찰에서 사용하던 것과 공예탑·경통·요령 같은 승려용 도구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일상용품은 종류가 더욱 많아 경감·기명·수저·촛대 등을 들 수 있다
<중 략>
-용주사종
신라 종 양식을 보이는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거대한 범종으로, 높이1.44m, 입지름 0.87m, 무게 1.5톤이다.
종 맨 위에는 소리의 울림을 도와 주는 용통이 있고,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두 발로 힘차게 몸을 들어 올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어깨는 구슬무늬로 테두리를 하고 있는데, 아래 위 서로 어긋나게 반원을 그리고 그 안에 꽃과 구슬무늬을 새긴 넓은 띠를 두르고 있다. 이 띠는 사각형 모양의 유곽과 한 면이 붙어 있다.
4곳의 유곽 안에는 9개의 돌출된 연꽃 모양의 유두가 있는데, 남아 있는 것은 1곳 뿐이다. 종의 몸체 앞뒤에는 비천상을, 좌우에는 삼존을 두었고, 4곳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두었다. 비천상과 삼존상은 모두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옷자락이 가볍게 날리고 있다. 종 입구 부분의 넓은 띠는 구슬무늬로 테두리를 하고 어깨띠와는 다르게 덩굴무늬를 두고 있어 이 종의 특징이 되고 있다.
참고 자료
『금속공예』, 솔 출판사 , 2003
『한국수공예미술』, 예경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