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의 이해] 신약 개발 기사 분석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2.12.02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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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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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느 단계까지 성공한 것인지?
2. 앞으로 남은 과정은 무엇인지?
3. 향후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4. 혹시 과장된 부분이 있으면 무엇인지?
5. 보고서를 마치며
본문내용
부광약품은 2010년 9월 30일 미국 조지아 대학으로부터 새로운 B형 간염치료제인 FMCA을 이용한 신약개발과 전 세계 판매권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신약 개발의 첫 단계인 ‘신약 후보 물질 발견 단계(Drug Discovery Stage)’를 거쳤다고 할 수 있으며, 2011년 12월 14일에는 FMCA에 대한 ‘전임상실험 단계(Preclinical Stage)’ 중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2년 1월 현재 동물실험과 함께 안전성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 략>
셋째, 기사에서 단기간에 만들어질 것처럼 보도한 것은 과장된 것이다. 기사를 보면 “신약 개발에 성공한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의 경험을 살려 5년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써져 있다. 신약개발과정은 매우 장기적이다. 최소 10년 이상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5년 내에 출시하겠다는 의지는 알겠지만, 기사를 보는 이에게나 환자들에게 곧 나온다는 기대감만 높아지게 할 수 있으므로 이런 표현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또한 ‘클레부딘’은 현재 5년치 복용에 대한 내성발현율이 80%나 되어서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으므로 빨리 출시하려고 하기 보다는 효과와 안정성에 주력하여 제대로 된 약품을 출시해야 할 것이다.
5. 보고서를 마치며
금융투자에 있어서 ‘고수익 고위험’ 이라는 표현은 경제학과를 전공한 나로서는 자주 들어본 말이다. 하지만 주식투자 같은 것을 해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는 와 닿지 않는 부분이었는데, 이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신약개발에 딱 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질적인 면을 제외하고 사람의 병을 치료한다는 것이 신약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그 과정이 너무 험난한 것 같다.
참고 자료
2011.3.31. 헬스코리아 뉴스 “B형 간염藥 내성논란 · 투약장애 … 의사가 모를까?”
2011.12.7. 메디컬투데이 “가이드라인 `후폭풍`, 제픽스·레보비르 등 영향 얼마나”
2011.12.14. 연합뉴스 “부광약품, 두 번째 B형 간염치료제 개발 중”
2011.12.15. 아이뉴스 “부광약품, 신형 B형 간염치료제 국제학회서 발표”
김성훈,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