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과 관련한 영화감상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2.11.27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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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담과 관련한 영화 세 편을 감상 한 후 작성한 감상후기 레포트입니다. 각각 굿윌헌팅(1997), 사랑과추억(1991), 아들의방(2001)의 영화내용과 후기를 레포트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목차
1. 굿윌헌팅-2p
2.사랑과추억-4p
3. 아들의방-6p
본문내용
내담자 중심 상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영화로 유명해서, 아마 상담을 전공하는 이들은 대부분 수업시간 또는 그 외의 자발적으로 찾아서 보았을 만한 영화이다. 나 또한 수업시간을 통해서 여러 번 보았던 영화이지만, 사실 볼 때마다 느끼는 감동의 정도도 다르고, 감동을 느끼는 장면 장면이 다르게 다가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영화에서도 내담자를 상담을 하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자주 등장하기는 해도 이렇게 실제적인 상담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마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상담자와 내담자의 라포 형성에서부터 상담이 종결되는 때까지 그 과정들을 두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나는 사실 상담영화를 보면서도 어떤 것이 내담자 중심의 상담이고, 어떤 것은 또 정신분석학적 상담인지는 제대로 구분하고, 배워가려는 깊은 지식은 없는 편이다. 그래서 굿 윌 헌팅의 영화만을 보기 보다는, 상담 장면이 나오는 다른 영화들을 두루 보면서 조금 더 나의 공부에 도움이 되고자 다른 영화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그 과정에서 뒷부분에 나올‘사랑과 추억’이라는 영화에서는 정신분석학적으로 과거의 내담자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상담 장면이 있기에 굿 윌 헌팅과 비교해서 보기에 나름대로 넓은 시각을 열게 해주어 도움이 되었다.
<중 략>
따라서 주인공은 내담자를 보살펴야 할 치료자로서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를 마주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면에서는‘내 아들을 죽게 만든 사람’으로 인식되어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분노를 참기 어려워한다. 이 과정에서 과연 치료자의 역할과 또한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역할을 동시에 가질 수 있었을까? 영화에서는 결국 이 아버지가 상담실을 당분간 문을 닫는 것으로 자신의 또 다른 역할을 잠시 접어두고 온전히 아들을 잃은 아버지로써, 자신의 마음의 상처와 충격을 치유하고자 한다. 내 생각에도 상담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온전히 알지 못하거나, 아니면 자기가 가진 내면의 상처를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 상태에서 누군가의 얘기를 들어주고, 치유해준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상담자와 현재 자신의 역할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지기 보다는 보다 더 나은 결정을 통하여 나로 인하여 누군가에게 다시금 상처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참고 자료
굿윌헌팅/ 구스 반 산트
사랑과추억/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아들의 방/ 난니 모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