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소개글

`정의`의 저자 마이클 샌댈의 신간. 입니다. 책의 내용을 본문에 자주 언급하고 인용해 두었습니다. 물론 인용표시는 완벽하게 주석처리 해 두었습니다. 대학교 교양강의 과제로 제출했었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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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의가 필요한 시대

샌댈은 우리들에게 낯선 이름이 아니다. 그는 이미 몇 해 전 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대한민국에 ‘정의’열풍을 일으킨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나자, 많은 저명인사들이 정의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표방하기 시작했었다. 무수히 많았던 책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내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평은 안철수가 했던 것이다. 안철수는 ‘정의’열풍에 대해서 한 마디로 정의 했다.

[‘정의’가 없는 세상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명쾌했다. 갖은 철학적 해석과 미사여구로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과 결부시켜 책의 가치를 평가했던 많은 서평들 보다는, 안철수가 했었던 저 한마디가 내겐 가장 크게 다가왔다. 지금 이 시점에 다시 위의 문장을 생각해보자. ‘정의’란 개념은 분명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데, 지금의 대한민국에는 잘은 모르겠지만 그게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뭔지 알아야겠다는 필요성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사람들은 읽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샌댈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란 책에서 우리들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책을 읽지 않더라도 추론을 해볼 수가 있다. 그건 아마도 이런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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