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소개글

안산외국인주민센터의 소개와 프로그램을 보기좋게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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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불안과 체류문제로 인한 피해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 이주여성 가운데는 자국에서의 빈곤과 실업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한국행 결혼을 택한 경우가 있음. 이 경우 이주여성들에게 있어 한국 남성들의 사회 경제적 불안상태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있어 불화요인이 되기도 함.
남편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 전 친정에 생활비를 보태주기로 했어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주 여성들 중 남편의 수입이 적기 때문에 자신도 직장에 다님으로써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함.

특히 사회주의 국가 여성들이 그렇듯 베트남 여성 대부분이 직장 생활을 한 경험이 있으며, 농촌 출신이더라도 농사일을 하는 등 집안에서 경제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경제활동 자체를 당연하다고 생각함 (주: 김성미경, 「국제결혼 여성이주자의 삶과 문제」(2006.6)).

<중 략>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결혼비자로 한국에 입국하는 결혼이주민 여성들에게는 2년이라는 거주 기간이 주어지지만 안정적 체류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음. 특히 이주민 여성들의 체류 문제를 협박과 폭력의 용도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주여성들의 생활을 불안하게 하는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음.

결혼이주민 여성 중 남편에 의해 고의적으로 유기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때에 한국에서 계속해서 살고 싶어도 체류 문제로 인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여 강제 출국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음.

법무부로부터 2002~2007.7월까지 결혼이민자 중 불법체류자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고, 여성의 경우 ‘07.7월 7,130명으로 집계돼 이미 작년 수치를 넘어서고 있음. 배우자자격으로 국내 체류 중인 여성이 ‘07.7월 현재 92,371명인 것을 감안할 때 결혼이민자 여성 100명 중 8명이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나타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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