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2.11.11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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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2 부산국제 영화제를 직접 관랍한 후기 입니다.
영화 소개부터 영화사진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표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부끄럽게도 처음으로 영화제를 가게 되었다. 이전에 갈 기회가 꽤 있었지만 순전히 게을러서 가지 못 한 것이 사실이다.
나는 부산에서 10월 8일부터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참 어중간한 날에 간 덕에 연예인은 무슨-_-; 유명인사 그 누구도 만날 수 없었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딱 3일간의 짧은 일정에 영화도 딱 세 개만 보기로 했다. 아직은 영화제에서 어떻게 즐겨야할지?모르니, 너무 많은 영화를 볼 욕심에 스스로 피로를 자초하긴 싫었다는 건 좋은 이유이고, 실제로는 예매일을 놓쳐 대부분의 영화가 매진된 탓이었다.그렇지만 참 좋은 작품을 만나 기뻤다. 세 가지 서로 다른 영화를 보며,?각각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고 진한 여운을 선물 받았다.영화제 후기는 영화 작품에 관한 나의 짧은 평으로 쓰려 한다.1. 스틸?Still
<중 략>
▲ 시저는 죽어야 한다 Caesar Must Die. 감독은 비토리오 타비아니Vittorio TAVIANI와 파올로 타비아니Paolo TAVIANI로?형제 감독이다.?장르는 다큐멘터리이며 이탈리아에서 제작했고, 2012년 발표되었다.
스틸이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라면, [시저는 죽어야 한다]는 영화를 위해 수감자들을 배우로 쓴 실험적인 작품이다. 로마의 한 수감소에서 장기수들과 함께?연극을 시작한다. 연극은 셰익스피어의 `율리우스 시저`. 간단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수감자들과 율리어스 시저를 연습한다. 대본을 읽으며 "이 셰익스피어라는 친구, 내 고향땅을 이렇게 잘 묘사하다니! 대단한데?"하는 수감자도 있었고, 대사의 행간에서 마치 자신의 과거가 들춰지는 듯괴로워하는 수감자도 있었다. 그렇게 연극이라는 허구의 무대를 만들며 수감자들은 때론 그 허구가 진실인 듯 삶과 허구의 경계를 오간다. 수많은 연습과 열정으로 만든 연극 무대가 성황리에 끝나고. 수감자들은 다시 자신들의 독방으로 들어온다."예술을 한번 접하고 나니 현실이 얼마나 끔찍한 지 알겠군"하며 독방에서 독백을 하는 수감자의 마음은 가장 보편적인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다. 어렵기도 하고, 흑백영상이 긴 시간 펼쳐져 집중이 힘들었지만 사회에서 죄를 짓고 들어온 그들을 보며 계속?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예술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낀 것 같기도. 무언가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어려운 오묘한 여운이 맴돌았다.3.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Ernest &Celestine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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