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최초 등록일
- 2012.11.05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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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예술에 대한 고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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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과 현실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일은 예술이란 단어가 생긴 이래 끊임없이 논쟁의 중심이 될 만큼 복잡한 주제이다. 예를 들어, 시와 신문기사의 차이점을 무엇인지 우리는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 단지 글자 수로 구분을 한다면 장편시의 경우 그렇게 쉽지 많은 않을 것이다. 매우 협소한 예이지만 이러한 예술과 현실의 관계는 매우 불분명하다. 이러한 고민 덕에 예술가들은 현실주의라는 하나의 예술 사조가 등장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그 초현실주의라는 반대 개념이 그 뒤를 이어 곧바로 등장하게 된 것도 둘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 때문이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겪는 혼란으로 고통 받는 주인공 도리언에 관한 이야기이다. 따라서 이러한 혼란이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눈여겨보는 것은 이 작품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서문에서 제기한 예를 구체화 해보도록 한다. 고은 시인의 『그 꽃』은 두 문장으로 이루어진 아주 짤막한 시다. 이 시가 2문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신문기사와 갖는 차이점이 무엇인지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전자를 시라는 장르라 하여 예술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그러나 후자는 예술이라고 할 수 없다. 긴 문장의 신문기사를 10음절 4연으로 배열한다면 이것은 시인지 신문기사인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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