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프레베르
- 최초 등록일
- 2012.10.28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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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크프레베르, 객관적 장면묘사, Alicante
목차
1. 20세기와 Jacques Pr?vert
2. 자유로운 시인 Jacques Pr?vert
3. Jacques P?vert, 객관적인 장면 묘사
본문내용
1. 20세기와 Jacques Pr?vert
이번 학기 시의 사조는 20세기, 그리고 초현실주의 작가들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특히나 Robert Desnos나 Paul Eluard는 초현실주의가 지닌 통념에 가장 가까운 시인들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의미를 두는 20세기 초현실주의는 바로 무의식이다.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이들은 인간의 이성과 지성에 환멸을 느끼고 무의식의 상태에서 예술을 창작하기 시작했다.
그중, Robert Desnos는 ‘최면’이라는 무의식의 상태로 시를 창작해 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우리가 배운 J`ai tant r?v? de toi를 살펴보도록 하자. 이 노래는 그가 짝사랑한 여가수에 대한 노래인데, 짝사랑한 여가수, 라 함은 결국 실존의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시를 살펴본다면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J`ai tant r?v? de toi que tu perds ta r?alit?라고 시는 처음부터 말하고 있다. 이어 나오는 한 연만 살펴보더라도 Robert Desnos의 초현실주의를 조금이나마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우리집도 아니고
일가집도 아닌 집
고향은 더욱 아닌 곳에서
아버지의 寢床 없는 最後의 밤은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露領을 다니면서까지
애써 자래운 아들과 딸에게
한마디 남겨두는 말도 없었고
아무을灣의 파선도
설룽한 니코리스크의 밤도 완전히 잊으셨다
목침을 반듯이 벤 채
다시 뜨시잖는 두 눈에
피지 못할 꿈의 꽃봉오리가 갈앉고
얼음장에 누우신 듯 손발은 식어갈 뿐
입술은 심장의 영원한 정지를 가르쳤다
때늦은 의원이 아무 말없이 돌아간 뒤
이웃 늙은이 손으로
눈빛 미명은 고요히
낯을 덮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