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절요』해제(구성과 체제, 고려사와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2.10.2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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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사서인『고려사절요』의 해제입니다.
『고려사절요』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고려사』와의 비교도 또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목차
1.『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의 편찬과정과 그 배경
2. 체제와 구성
3.『고려사』와의 비교
4. 사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1.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의 편찬과정과 배경
조선시대 개창의 주역인 신진사대부들은 조선개국의 명분을 세우고 국가의 기강을 바르게 하는 작업으로 먼저 전시대인 고려시대의 역사를 체계화하려는 노력을 진행시켰다. 이에 따라 태조 원년에 『고려국사(高麗國史)』로 출발된 고려역사의 체계화 작업은 문종 원년에 이르러서야 『고려사(高麗史)』로 완성되었다.
조선 초기 5대를 거친 『고려사』편찬과정에서의 잦은 개수 작업은 당시 정국의 방향과 관계된 것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관점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첫째는 건국초기 권력문제를 두고 왕권과 신권의 입장차이로 나타났다.
<중 략>
4. 사학사적 의의
『고려사절요』는 『고려사』와 함께 고려시대의 역사를 집대성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선 초기 사대부들의 역사인식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서로, 그 시대의 정치적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고려사』가 왕권을 옹호한 입장에서 쓰인 반면, 『절요』는 신권의 입장을 많이 반영한 사서로 대비되어 설명되는 사실에서 대표적으로 확인된다. 사실 『고려사절요』는 선초 『고려국사』의 여러 번의 개수작업 끝에 완성된 편년체 고려사이다. 그렇지만 『고려사절요』에는 『고려국사』의 원형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범례가 『고려국사』서(序)의 8개 항목의 편찬원칙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려사』가 원사(元史)를 모델로 작성된 것과 차이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