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모비딕을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12.10.2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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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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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생에 정답이 있어서 그대로 행한다면 그게 인생이라 할 수 있을까? 무엇이 일어날 지 모르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게 인생이라는데, 그런 불확실성과 삶이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는 일시성이 인간에게 무엇을 이루게끔 독촉하고 그게 심하면 자기파멸로까지 이르도록 만드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넌 해보았니?
가끔 난 ‘사랑’과 ‘집착’의 경계선에 서서 무엇이 사랑이며 무엇이 집착인지를 가늠하곤 해. 어느 한 여인이 내 마음에 불쑥 자리잡고 채워져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놀랄 때, 허공을 바라보면서 멍해진다거나, 늦은 밤에 잠 못 이루며 뒤척거리며, 난 이런 생각을 한다. ‘왜 하필 저 여자일까? 수많은 사람들 중에, 딴 사람은 아니고 왜, 왜, 그녀만, 도대체!’ 무슨 이유로 하여금 그녀가 제일 예뻐 보이고 사랑스럽고 그녀를 소유하고 싶어지는 것일까 라는 의문에 다름아닌 ‘그녀이니까’ 라는 다소 억지스럽지만 당연해 보이는 대답을 하게 된다. 내 주위의 알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작용하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도 받게 되고 말이야. 이럴 때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나의 현 위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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