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for the love of enzyme
- 최초 등록일
- 2012.10.04
- 최종 저작일
- 2010.05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for the love of enzymes에 대한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 론
내가 생각하는 서양과학의 본질이란 바로 ‘정복’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을 가로 막고 있는 장애물을 넘어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서양과학과 의학이 하는 일인 것이다. 이러한 서양과학을 소개하고 있는 저자인 Arthur Kornberg는 책 전체에 걸쳐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여러 실험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지금 알려진 과학적 사실들이 어떤 과정에 걸쳐 확립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저자인 Kornberg의 인생도 그 과정의 일부이다. Korngberg와 같이 일선에서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하는 과학자들을 표현하기 위해 Hunter라는 단어가 쓰이는데 이러한 사냥꾼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미지의 세계의 발견하고 정복해왔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중 략>
재조합 DNA의 선구자들 중에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Peter Lobban이라는 사람인데 동물 유전자를 박테리아 세포에 주입할 목적을 지니고 있었고, Stanford에서 재조합 DNA에 과한 초기적인 업적을 지니고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무명으로 남았고, 기초과학의 배경에 들어있지 않다. 그의 겪은 일종의 실패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아마 그의 자신이 없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 주효한 원인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Hunter라는 표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과학에서 새로운 발견을 해내는 것은 모험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없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고, 깜깜한 어둠과도 같은 새로운 발견으로 가는 동굴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높이 사는 Kornberg의 장점과는 정 반대되는 점이기에 더욱 그의 실패의 원인이 성격 탓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