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 민인생자료
- 최초 등록일
- 2012.08.13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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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 민인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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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 민인생에 관하여-조선왕조실록
《 태종 001 01/04/29(정해) / 편전에까지 사관이 입시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다》 【원전】 1 집 203 면
편전(便殿)에서 정사(政事)를 들었다. 사관(史官) 민인생(閔麟生)이 들어오려고 하므로, 박석명(朴錫明)이 말리면서 말하기를, “어제 홍여강(洪汝剛)이 섬돌 아래[階下] 들어왔었는데, 주상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일전(無逸殿) 같은 곳이면 사관이 마땅히 좌우에 들어와야 하지마는, 편전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하시었다.”하였다. 인생이 일찍이 전지(傳旨)가 없었으므로 마침내 뜰[庭]로 들어왔다. 임금이 그를 보고 말하기를,
“사관이 어찌 들어왔는가?” 하니, 인생이 대답하기를, “전일에 문하부(門下府)에서 사관이 좌우에 입시하기를 청하여 윤허하시었습니다. 신이 그 때문에 들어왔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편전에는 들어오지 말라.” 하니, 인생이 말하기를, “비록 편전이라 하더라도, 대신이 정사를 말씀드리고 경연(經筵)에서 강론하니 신등이 들어오지 않으면 어찌 기록을 갖추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임금이 웃으며 말하기를, “이곳은 내가 편안히 쉬는 곳이니, 들어오지 않는 것이 가하다.” 하고, 또 인생에게 말하기를,
“사관이란 그대로 기술(直筆함이 마땅할 것이로되, 편전 밖에 있어선들 어찌 나의 말을 듣지 못하겠는가?‘하였다. 하니, 인생이 대답하였다. “臣如不直 上有皇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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