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영원한 최적해는 없다
- 최초 등록일
- 2012.07.14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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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과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1. Introduction - 말하지 않는 것이란 무엇인가?
2. Neo-liberalism - 자유시장의 허상, 이면, 한계...
3. Misunderstanding - 오해하고 있는 것들
4. Interest -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세상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5. Warm heart - 따뜻한 경제학의 필요성
본문내용
1. Introduction - 말하지 않는 것이란 무엇인가?
저자 장하준 교수는 이 책에 앞서 이미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통해 국제 시장 개방을 옹호하는 신자유주의의 물결을 비판한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후, 저자는 그러한 신자유주의뿐만 아니라 널리 인정받아 이미 있어 왔던 더 넓은 신념체계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우리가 오랫동안 옳다고 믿어온 것들이며 우리에게 이롭기 때문에 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 중의 많은 부분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으며, 애초부터 옳지 않은 것도 있었다. 그러한 저자의 생각은 흥미로우면서도 설득력을 잃지 않는 것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매력적인 아이디어나 패러다임을 만난 때에라도 균형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그것을 보다 넓게 조망해볼 필요가 있다.
<중 략>
우리에게 필요한 경제학은 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교하게 짜인 수학 논증이 아니다. 당장 우리 사회의 실업 문제를 풀고, 실물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장기적인 계획이 가능한 그런 경제학이다. 그런 경제학은 이전의 경제학과 같이 베푸는데 인색해서는 안 된다. 남을 돕는 것이 곧 스스로를 돕는다는 철학적인 믿음의 실천이 필요하다. 인간에게는 유전자 수준에서 이타심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비록 그러한 이타심 아래에 또 다른 이기심이 깔려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이타심을 발휘하게끔 되어 있는 구조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한 이타심은 왜 유전자 수준에서까지 발현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을까. 이는 이타심을 발휘하는 것이 전체 개체의 생존에 보다 유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종족에서 이타심이 아닌 이기심을 발휘한다면 그러한 무리 종족의 생존 가능성은 분명 이타심을 발휘할 때보다 낮을 것이다. 루소가 말한 만인에 대한 투쟁의 세계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