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2.11.2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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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지의 기원
2. 삼국시대
1) 백제
2) 고구려
3) 신라
3. 통일신라시대
4. 고려시대
5. 조선시대
6. 근·현대
7. 현대
본문내용
해방후 50년은 한지공업의 붕괴과정이다. 정치·경제·사회적 혼란, 6.25전쟁, 군사 혁명 이후의 선공업 후농촌 정책으로 한지 생산의 기반은 근본적으로 약화되었다. 지방에 있던 협동조합도 군사통치 시대의 통폐합정책으로 맥이 끊기고,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선공업 후농촌 정책으로 전통적인 농촌사회의 생산과 부업구조가 바뀌어 일부를 제외하고는 농민들이 농한기에 부업으로 제조하는 종이가 되었다. 건축양식과 주거 환경의 변화는 한지의 남아있는 양대 지종인 창호지와 장판지의 수요를 격감시켰다. 수요도 한정적이어서 생산되는 종이의 종류도 매우 단순하고 품질도 일반적으로 좋지 못하다.
종이 뜨는 일 자체가 험하므로 인력의 확보와 지장의 훈련이 여의치 못하여 한지공업생산의 귀중한 인적자원인 노련한 기능공들은 제대로 된 후계자들을 양성하지 못한 채 거의 노쇠 사별하여 대가 끊어지게 되었다.
전통 수록 한지는 대량생산이 불가능하여 가내수공업형태인데 공해배출업이며 인건비도 높아서 경영이 어려웠다. 한 예로 1957년 전북도에 315개 생산업체가 있었으며 종사자가 4,978명이었다. 이것이 1977년 한지공업 협동조합 연합회의 조사에 의하면 전국의 한지 제조소나 농가는 약 160호로 줄었다. 그리고 이제 남은 곳은 전국에 60여 곳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