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녕 은어낚시통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12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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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은어낚시통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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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나’는 어느 날 한 통의 우편을 받게 된다. ‘은어낚시통신’ 이 소설의 시작을 알린다. ‘은어낚시통신’을 받고 전화가 오면서 그와 그녀의 추억과 맞물려 은어와 ‘나’의 관계가 드러난다. 초반에 등장한 빌리 홀리데이와 ‘나’가 그녀에게 선물해준 것이기도 하고 은어낚시통신의 우편에 실린 것이기도 한 커티스의 ‘호피인디언’도 ‘나’의 삶과 삶에 투영된 현대인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은어낚시통신의 존재를 알리는 전화 한 통과 빌리 홀리데이는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나’는 냉동시체라고 불릴 만큼 사회에 잘 적응해 보이나 감정이 메마른 사막과 같은 인물이다. 이는 그와 그녀가 과거에 연애를 하면서 ‘돈까스, 맥주, 섹스, 비프스테이크, 맥주, 섹스, 돈까스, 맥주, 섹스’를 반복하고 있다. 그 일 이외 다른 할 일을 찾지 못하는 부분에 잘 나타나 있다. 이 부분은 ‘나’와 더불어 그가 지칭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무의미한 생활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사랑이 인간관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할 때, 그 둘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소통이 배제된 채 막연하고 단순하게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의 우리를 유추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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