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천하도에 드러난 조선인의 세계인식
- 최초 등록일
- 2012.04.16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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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년에 제출해서 A0 등급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第一. 서문
第二. 본문
1. <16세기 후반~17세기 조선의 사회모습>
1. 조선왕조실록으로 본 조선의 사회와 대외관계
2. 중화적 세계관의 형성
-중화사상
-사대관념
2. <17·18세기 조선의 세계지도, 원형 천하도>
1. 원형천하도의 전통
2. 원형천하도의 기원
3. 원형천하도의 형태와 내용분석
4. 원형천하도의 세계인식
第三. 결론
본문내용
서문
보고서의 주제를 정하던 중 ‘지도’라는 주제가 눈에 들어왔다. 흔히 조선시대의 지도라고 하면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정도를 떠올렸는데, 시대 별로 당시의 과학기술이나 세계에 대한 인식에 따라서 지도의 형태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17세기 즈음에 나타난 <원형 천하도>에 관심이 갔다. 이전의 지도와는 달리 동그란 형태에 중국이 지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 일본 등이 그 옆에 표시되어 있는 지도였다. 내가 알고 있는 지리적 정보와는 거의 맞지 않는 모습에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17세기 이전의 지도를 보면 오히려 <원형 천하도>보다 더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현재의 지도의 모습에 더 가깝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7세기에는 과학이 퇴보한 것일까? 어떤 이유로 이런 지도를 그리게 되었을까? 정확한 지리적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만으로 지도를 만든 것이 아니라면 어떤 목적으로 <원형 천하도>를 제작했던 것일까?
이러한 지도를 만들게 된 것은 조선 당대의 특수한 세계에 대한 인식이 반영 되어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중국이 중심을 차지하고 또 크게 그려진 것을 보면, 중국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고 세계가 중국을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일종의 중화사상이 반영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도에 담긴 사상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조선의 정치, 사회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전반적인 조선 사회 이해를 기초로 하여 지도에 반영된 여러 구체적인 사상에 대해 조사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