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꽃
- 최초 등록일
- 2012.03.26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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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막의 꽃에 대한 A+받은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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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말리아에서 태어나 다섯 살에 할례를 받고 열세 살에 낙타 다섯 마리에 노인에게 시집을 보내려 한 아버지를 피해 도망쳐나와 세계적인 모델이 된 입지전적인 여성의 이야기가 둔중한 울림을 가지게 된 것은, 자신은 어느 정도 극복한 고통일지라도 침묵 속에서 방관되고 있는 부당한 폭력과 고통에 대하여 용기있는 폭로를 했기 때문이다. 외모로 먹고 사는 것이 아직도 어색하다고 부끄러워하고 자신이 지향하는 정신적 가치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상치되는 지점에서 때로 양심적인 머뭇거림을 느끼는 이 여인은 어느 날 우연히 패션지 앞에서 봉인되어 왔던 부조리와 불합리의 소굴의 빗장을 열고 행동하는 양심이 된다. 외부 세계에서는 이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신체절제술에 대하여 왜 아직까지 집단적인 거부의 움직임이 없었는지 내부 비판의 목소리가 없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겠지만 정작 그 속에서 아이를 낳고 어머니가 되며 면면이 살아 내려온 여자들은 이 고통을 감내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고 반역적인 것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여성 할례, 오늘날 이보다 적합한 용어로 말하자면 `여성성기절제술 FGM`은 아프리카내 28개국에서 지금도 크게 행해지고 있다. 유엔은 어림잡아 1억 3천만여 명의 여성들이 FGM을 받았으리고 추정한다. 적어도 2백만명이 매년 피해자가 될 위험을 안고 있는데 하루로 환산해 보면 6,000명이다. FGM은 대개 미개한 환경에서 산파나 마을의 나이 많은 여자에 의해서 마취없이 행해진다. 여자들의 손에 닿는 것이면 무엇이든 수술에 사용하는데 그 중에는 면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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