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봉사활동 후 느낀점
- 최초 등록일
- 2012.03.25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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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칭찬 받은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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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니어 요양센터를 다녀와서
처음 우리 조는 어디로 봉사활동을 가야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왜냐하면 성보재활원이나 애망원 같은 많은 장애인 재활원이나 센터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일회성이고 단체 봉사라는 이유로 받아주질 않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점을 위해 하는 일회적인 봉사는 오히려 센터 측의 업무에 방해가 되어 별로 달갑지 않게 여기는 눈치였다. 이제까지 우리가 해 온 대부분의 봉사들은 학점과 입학 등 대가를 바라고 하는 봉사였다. 그래서 우리가 왜 봉사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한번 하지 않고 그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여기고 시간이나 때우자는 식의 봉사가 대부분이어서 센터 측에서도 일회적 봉사를 거부하는 건 당연한 처사이다. 또한 정작 많은 봉사자가 필요한 환경과 여건이 어려운 시설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봉사가기를 꺼려해 어떤 곳에서는 봉사자가 남아돌아 문제고 어떤 곳에서는 봉사자가 부족해서 문제인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상황을 뭐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나 자신부터도 힘든 곳은 꺼리기 때문이다. 힘겹게 단체 봉사를 할 센터를 잡은 기쁨 보다 가야할 센터가 요양센터라는 걱정이 먼저 앞섰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봉사란 당연한 것이야.”, “조건 없이 그저 순수한 사랑으로 봉사를 해야 해.” 하며 계속 생각은 하지만 막상 힘든 상황에 부딪히면 몸은 내 생각과는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요양센터로 향했다. 그곳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모두 치매를 앓고 계셨다. 우리조가 해야 할 일은 두 명씩 짝을 이루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는 일이였다. 요양보호사 한분이서 담당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별로 없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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