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앨런 포의 「어셔 가의 몰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3.19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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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 「어셔 가의 몰락」을 읽고 쓴 짧은 리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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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드가 앨런 포는 미국 르네상스 시기의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암흑의 힘을 인간 내면 심리의 근원을 헤아리고 파악할 수 없는 내면 심리의 어두운 본성으로 파악한다. 포의 소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심리적으로 비정상적인 주인공이 기이한 사건과 연루되면서 펼쳐지는 도착적 이상 심리를 다룬 그로테스크 소설과 환상적인 음산한 분위기 속에 기괴한 인간이 등장하여 살인, 묘지, 유령과 얽혀 심리적인 변화를 다룬 아라베스크 소설이 있다. 전자는 「아몬틸라도 술통」이고, 후자는 「어셔 가의 몰락」이 해당한다.
「어셔 가의 몰락」은 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사랑과 죽음을 다룬 괴이한 이야기이다. 현실과 환상이 섞인 침울하고 회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몰락해 가는 어셔 가의 이야기는 시종일관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이 소설에는 신비적, 초자연적 분위기도 감도는데, 이것은 아라베스크 소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로더릭 어셔의 초대로 어셔 가에 와서 묵게 되는 친구인 화자가 어셔가의 건물과 주변의 준위기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품 중에 로더릭 어셔가 낭송하는 유령의 궁전이라는 즉흥시는 현재 어셔 저택의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그것이 곧 로더릭 어셔의 상태이기도 하다.
짙푸른 우리 골짜기에 / 천사들이 깃들어 살던 / 아름답고 위엄 있는 궁전 / 빛나는 궁전에, 사상
의 제국에, 거기 궁전이 우뚝 서 있었으니 / 이렇게도 아름다운 궁전의 머리 위에는 / 천사도 내려
온 적 없으리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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