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3.19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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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를 읽고 쓴 간단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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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는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영국의 극작가 게이의 『거지 오페라』를 개작해 쓴 작품이다. 브레히트는 대부분 작품에 대한 소재들을 과거에서 가져와 자신의 극 속에서 새롭게 만드는 식의 창작활동을 했다. 이 작품 또한 『거지 오페라』를 브레히트가 실제로 사는 시대적 상황들에 비춰 새로운 『서푼짜리 오페라』로 탄생시킨 것이다. 브레히트 문학의 출발점은 현실 인식이다. 브레히트에게 있어 문학이란 미학적 의미보다, 현실을 전달하려는 사회적 기능으로서 더 중요하다. 관객, 혹은 독자가 스스로 그 의미를 깨닫고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데 그 의도가 있는 것이다.
여태 읽은 극들은 귀족이나 신화적인 인물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에는 거지, 강도, 경찰, 창녀 등 현실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지극히 인간적이며,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인간들이다. 인물들의 성격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적 상황에 의해 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현실적 인물들을 통하여 현실의 자본주의를 보여주고, 관객에게 아첨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다.
서막에서는 거리의 악사가 등장하여 강도단이 두목인 ‘매키스’의 비행을 주제로 하는 노래를 부른다.
제1막은 ‘조나탄 피첨’의 ‘거지의 친구’ 에서 시작된다. ‘피첨’은 구걸사업을 독점하기 위해 경쟁자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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