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다가 우연히 다른 세상 담은 기록. - 표해록, 표해시말
- 최초 등록일
- 2012.02.0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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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길을 잃다가 우연히 다른 세상 담은 기록. - 표해록, 표해시말입니다. 잘 유용하게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머리말
최부의 표해록
정약전의 표해시말
표해록과 표해시말의 표현방식의 차이점
맺음말
본문내용
최부의 표해록
최부가 표류한 여정 표현한 그림.
세계 3대 중국여행기를 꼽으면,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일본 승려 옌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를 더불어 최부의 표해록(바다를 이리저리 떠돈 일을 기록한 글)이라고 한다. 표해록은 당시 실제 겪은 일을 기록한 일기형식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조선 성종에게 올리는 보고서로 볼 수 있다. 일기라면, 주어가 ‘나는~’이지만, 원문에서는 ‘臣’으로 시작으로 서술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보고서는 객관적인 사실을 적지만, 사실과 함께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함께 서술하였다. 따라서 주관성과 객관성이 함께 가진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표해록의 진가는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서 먼저 알아보고 연구하여 평가를 받았다.
최부(1454-1504)는 조선 조정의 하급 관원으로 성종(명 홍치원년 공원 1488넌)때 사람이며 당시 나이는 35세였다. 그는 추쇄경차관(지방 관리와 노비를 수색하는 관직)을 하고 있던 그는 공무로 제주에 출장줄에 부친의 사망비보를 받고 돌아오던 중 풍랑을 만나 일행 42명과 함게 조선 제주도 근해에서 중국 절강성 태주부 임해현까지 표류해 왔다. 처음에 왜구로 의심받았다가 후에 여러 조사 심문을 받은 후에 혐의를 벗어났다. 최부의 일행은 수로로 운하를 거쳐 북경에 들어갔다. 다시 육로로 통해 압록강을 넘어서 조선으로 돌아왔는데, 중국에서 머물었던 4개월 반 동안 최부는 즉시 명을 받아 기행록을 엮어 진정(進呈)을 했는데, 조정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